올해 한강 대학가요제는 지난해 새롭게 부활한 이후 두 번째 열리는 무대로, 실력 있는 대학생·대학원생 뮤지션 스타를 발굴하는 축제입니다.
앞서 가수 하림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141개 팀을 대상으로 1~2차 예선을 실시했습니다.
그 중 ▲다다다(경희대) ▲페투페(서울예대) ▲이성진과 지기들(서경대) ▲칠칠(대경대) ▲칵투스(중부대) ▲Hyper(동아방송예술대) ▲덜자란나무(호원대) ▲놈코어(서경대) ▲투웰브(서울예대) ▲이상희 밴드(호원대) 등 10개 팀이 최종 선정돼 본선 무대에 오릅니다.
이들 10개 팀은 1만 명 규모의 관객 앞에서 락, 팝펑크, 시티팝,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 작사가 김이나, 그룹 위너의 강승윤, 방송인 이상민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총상금 규모는 4천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올랐습니다. 대상 입상 시 2천만 원, 금상 1천만 원, 은상 5백만 원, 동상 3백만 원, 청춘공감상(2팀) 각 1백만 원을 받게 됩니다.
또 10팀의 공연과 함께 가수 백지영, 걸그룹 비비지, 영파씨, 가수 홍서범을 주축으로 하는 옥슨 80의 축하공연도 이어집니다.
당일 공연은 채널A 플러스, 서울시 '라이브서울' 등에서 생중계하며 다음 달 1일 오전 11시에는 채널A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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