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정민입니다.

오늘 뉴스에이는 대선 13일 앞두고 채널A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강세는 여전했지만 김문수 이준석 두 후보의 추격도 시작된 모양새입니다.

남은 13일 동안 이재명 후보가 벌리거나 지키느냐, 김문수 이준석 두 후보가 뒤집느냐에 21대 대통령이 결정되죠.

힌트를 찾기 위한 세부적인 저희 여론조사들, 뉴스A에서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가장 따끈따끈한 바로 이순간 여론을 강보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내일이 대선이면 누구에게 투표할 생각인지'를 물어봤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5.6%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4.4%,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9.0%로 집계됐습니다.

선택할 후보가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9.8%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가 청년층과 장년층에서 우세했습니다.

40대에선 66.3%, 50대에선 57.1%로 김 후보와 격차가 컸습니다.

20대와 30대도 이재명 후보는 35.3%, 39.1%로 1위였습니다.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각각 20% 안팎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60대와 70세 이상에선 김 후보가 50% 이상 지지율로 앞섰습니다.

지역별 판세도 살펴 봤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이재명 후보는 충청과 영남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위였습니다.

대선 최대 승부처 서울에서 45.3%로 1위를 기록했고, 충청에선 김문수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대구 경북 지역과 부산 울산 경남에서는 김 후보가 각각 46.1%, 43.8%로 이 후보를 앞섰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채널A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일과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을 전화 면접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3.1%포인트입니다.

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영상편집 김지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