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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캠프 측 “이준석과의 단일화 여건, 아직 성숙되지 않아” [정치시그널]

2025-05-21 10:09 정치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왼쪽)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 참석해 손뼉을 치고 있다. (사진/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 측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아직은 단일화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비서실장은 오늘(21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과의 전화연결에서 “실제로 단일화가 힘을 받으려면 김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합계가 이재명 후보를 앞서는 정도에 이르러야 단일화 압박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비서실장은 “현재는 이준석 후보의 경우 대선을 끝까지 치러서 자신의 정치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것, 그것이 거의 최종 목표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그냥 단일화를 하나의 정치적 상상력의 수단으로 삼는 것은 가능하지 않은 화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비서실장은 다만 “단일화를 통해서 보수 단일대오를 형성하자는 마음은 하루하루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하게 하는 것이 맞다”면서 “마지노선이라고 하면 투표하는 날, 투표 시간 완료 때까지도 단일화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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