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발생한 시흥 SPC삼립 시화공장 내 기계 (출처:경기 시흥소방서)
경기 시흥경찰서는 오늘(20일) 오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SPC삼립 시화공장 관계자를 입건했습니다. 하지만 입건 대상자가 몇 명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관련자들은 계속 조사해 혐의 유무를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등과 함께 합동현장감식을 진행해 사고가 난 컨베이어 벨트 등을 살펴볼 방침입니다.
한편 국과수는 오늘 오전 사망한 50대 근로자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습니다. 국과수는 '머리, 몸통 등 다발성 골절로 인한 사망'이 사인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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