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낮 12시30분쯤 충북 충주시 앙성면의 한 왕복 4차로 국도에서 육군 모 부대 장갑차가 중앙분리대 위에 올라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충주경찰서 제공)

오늘(19일) 낮 12시30분쯤 충북 충주시 앙성면의 한 왕복 4차로 국도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장갑차 1대가 훈련을 위해 이동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올라타는 사고가 났습니다.

장갑차는 이후 중앙분리대 위에 올라타 약 50m가량을 더 주행한 뒤에 멈췄습니다.

사고 당시 장갑차에 탑승하고 있던 군인 2명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장갑차의 조향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장병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