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에서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문수, 민주노동당 권영국, 개혁신당 이준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사진=뉴스1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50.2%, 김 후보는 35.6%로 나타났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7%로 뒤를 이었습니다.
'그 외 후보'는 1.1%였고,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3.1%, 1.3%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같은 조사인 지난주와 비교해 이재명 후보는 1.9%포인트(p) 하락했고, 김문수 후보는 4.5%p 상승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도 2.4%p 올랐습니다.
양자 가상 대결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4.3%, 김문수 후보가 40.4%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조사에서는 각각 51.4%, 30.0%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대선 후보 지지 강도 조사에서는 현재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선거 때까지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82.3%로 나타났습니다.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는 응답은 14.5%로 집계됐습니다.
후보 지지 여부와 무관하게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8.8%, 김문수 후보가 33.6%, 이준석 후보가 3.4%로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4% 국민의힘은 34.2%, 개혁신당 5.9%, 조국혁신당은 2.8%, 진보당 0.9%로 집계됐습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에서는 민주당 등 야권의 정권 교체론이 55.6%, 국민의힘 등 범여권의 정권 연장론이 39.5%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 걸기로 진행됐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며, 응답률은 8.4%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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