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널뛰기 하는 날씨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극단적 날씨 변화 속에 오늘 남부지방에는 폭염과 폭우가 동시에 나타났는데요. 

내일 중부는 맑겠지만 남부엔 또다시 폭우가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호남에 100mm 이상, 제주에 80mm 이상 매우 많이 내리겠고요.

특히 내일 밤 시간당 30mm로 강하게 퍼붓겠습니다.

영남에도 최대 60mm, 그 밖의 남부 지역엔 40mm가 예상됩니다. 

폭염은 여전히 남해안과 제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폭염 특보 속에 밤사이 최저기온이 부산 26도, 제주 27도로 열대야가 발생하겠고요,

반면 서울은 21도, 춘천 18도 등 중부지방은 선선하겠습니다. 

주 중반부터는 중부를 중심으로 조금 더워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재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