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침몰 3년 만에 세월호 본체 인양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새벽엔 세월호의 본체 일부가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 성공적인 세월호 인양을 위해선 날씨가 변수입니다. 오늘 오전 수면위 13m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는 세월호가 목포신항으로 옮겨지는데 최소 2주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3. 검찰이 이르면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남 검찰총장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4. 영국 런던 의사당 주변에서 한 남성이 차량으로 행인들일 치고 흉기로 경찰을 공격해 최소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에는 우리 국민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어제 진행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현장투표 결과로 추정되는 미확인 자료가 유포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대선주자들은 개표결과가 유출됐다며 반발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6.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간의 '네거티브 신경전'이 갈수록 과열되는 양상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을 포함한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오늘 일제히 호남을 찾아 지지를 호소합니다.

7. 북한이 어제 오전 강원도 원산에서 미사일 1발을 발사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 미사일이 발사 직후 공중에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8. 내년 7월부터 개편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가 적용됩니다. 직장인의 형제나 자매는 피부양자에서 제외돼 별도의 건보료를 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