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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의원 4전 전승…단일화 바짝
2017-03-26 19:23 뉴스A

바른정당 정책평가단 투표에서 유승민 의원이 남경필 지사에 4전 전승을 거뒀습니다.

경선 승리에 바짝 다가서면서 유 의원이 누구와 보수후보 단일화를 이룰 지 벌써 관심이 쏠립니다.

이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로키 음악에 맞춘 범상치 않은 등장과...

양복 상의를 벗고 소매까지 걷어부치며 각본없는 뜨거운 대결로 눈길을 끌었던 바른정당 토론회.

유승민 의원은 마지막 토론 배틀 투표에서도 남경필 지사를 누르며 경선 최종 승리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19일 호남과 21일 영남, 23일 충청, 25일 수도권 토론회 후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결과 4개 지역 모두에서 이긴 겁니다.

2700여명이 참여한 전화투표에서 유 의원은 과반이 넘는 득표율을 얻어 남 지사를 여유있게 앞섰습니다.

유 의원이 보수 후보 단일화를 누차 강조한 만큼 경선에서 승리하면 어느 당 후보와 힘을 합칠 지 관심입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 양쪽에 가능성만 다 열려있는거고, 단일화의 원칙·명분을 좀 생각을 깊게 해봐야겠습니다."

바른정당은 이번 정책평가단투표 40%와 여론조사 30% 당원선거인단투표 30%를 합산해 28일 대선 후보를 최종 확정합니다.

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수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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