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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대권 주자…美 오프라 윈프리 ‘열풍’
2018-01-12 20:03 뉴스A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방송인,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입니다.

그가 2020년 말 치러질 미국 대선의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상연 기잡니다.

[리포트]
헐리웃 스타들의 아낌 없는 기립 박수, 바로 오프라 윈프리를 향한 것입니다.

윈프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연설 이후 미국의 대권 주자로 급부상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남성들의 힘에 대항해 진실을 말하려는 여성들의 목소리는 아무도 들으려 하지 않았고 믿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시대는 끝났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가상 대결에서 윈프리가 10%p 앞선다는 여론조사도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윈프리 출마설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트럼프 대통령]
"내가 오프라를 이길 겁니다. 오프라를 좋아하지만, 출마 하진 않을 것 같다"

애써 태연해 했지만 한때 트럼프 대통령은 윈프리를 부통령 후보로 생각했었습니다.

[트럼프]
"오프라. 오프라가 제 첫번째 선택입니다. 그녀는 굉장히 훌륭한 여성입니다. 두고보죠."

하지만 윈프리는 민주당 소속인 오바마 전 대통령을 지지했습니다.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의 과거도 화젭니다.

두 사람 다 자수성가한 자산가이고, SNS 팔로워가 4천만 명이 넘습니다.

TV 프로그램 진행자로 명성을 떨친 것도 공통점인데, 트럼프는 해고시키는 장면이,

[현장음]
"당신은 해고야"

윈프리는 선물 주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현장음]
"새로 나온 2012년형 승용차입니다"

2020년 윈프리의 대선출마 가능성에 관심이 쏠립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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