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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의원 친형 자택서 피살…CCTV 분석 중
2018-02-27 19:41 뉴스A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의 친형이 오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타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남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경기 구리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63살인 이 남성은 자유한국당 소속 주광덕 의원의 친형이었습니다.

숨진 주 씨는 아침에 출근하지 않았다는 직장 동료의 연락을 받은 막냇동생이 집을 찾았다가 발견됐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5시경에 (주 씨 집에서) 소리가 나는데 평상시 층간소음이 많으니까 (아래층 주민이) 그냥 잤다고 하더라고요."

발견 당시 주 씨의 몸에서 흉기에 찔린 흔적 등이 나왔습니다.

아울러 주 씨의 집 현관문은 잠겨져 있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그분이 워낙 평소에도 문을 잠그지 않는 습관이 있대요. 그래서 (살인 용의자를) 누구도 배제 못 합니다."

주민들은 홀로 거주하고 있는 주 씨가 평소 일을 마친 뒤 밤늦게 귀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웃 주민]
"모르겠어요, 언제 봤는지. 그 사람은 아침에 나갔다가 밤늦게 와요."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숨진 주 씨 아파트 일대의 CCTV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남준입니다.

kimgija@donga.com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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