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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지율 58% 최저치…‘경제 살리기’ 총력전
2018-08-09 19:43 뉴스A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60% 이하로 떨어졌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청와대 내부에서도 자성론이 나왔습니다.

이민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 자영업자 반발

기무사 하극상 논란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땜질 처방'에 불만

지난달부터 하락세를 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50%대로 떨어졌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지난주보다 5.2%P 떨어진 58%로 취임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경제 문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청와대 참모진 회의에서는 BMW 사태와 전기요금 등 민생 현안에 대해 적절히 대처했는지 점검해 봐야한다는 자성론이 나왔습니다.

청와대는 지지율 하락의 원인과 처방도 경제에 있다고 보고 총력전에 나섭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난 6일)]
"실사구시적인 과감한 혁신이 필요합니다."

문 대통령은 '원격 의료'와 '개인 정보'등 규제 완화 리스트를 만들어 현장 방문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은산 분리 완화 등 잇단 규제 완화에 대해 참여연대 등 진보 진영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백주선 / 민변 민생경제위원장]
"이명박 박근헤 정부에서도 감히 실행해 내지 못한 일을 하려고 하는가."

규제 개혁 정면 돌파에 나선 문 대통령, 지지층 설득이 관건이 됐습니다.

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

leemin@donga.com
영상취재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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