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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관련 3명 도피…조국 동생·처남 출국금지
2019-08-28 19:25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를 겨냥한 검찰 수사로 오늘 하루도 온 나라가 뜨거웠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을 비판했고, 보수야당은 후보자의 부인과 딸 없이는 청문회가 의미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대학생들은 또다시 촛불을 들었습니다.

오늘도 집중 보도합니다.

첫 소식은 조국 후보자 가족이 10억원을 투자한 사모펀드 관계자 3명이 해외로 출국했고, 조국 후보자의 남동생과 처남은 출국금지됐다는 소식입니다.

이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 사무실입니다.

조 후보자 청문회를 앞두고 주가조작 의혹에 휩싸이자, 회사 로고와 이름이 들어간 스티커를 모두 뗐습니다.

오늘은 아무도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이 회사의 실소유주로 의심받는 조 후보자의 5촌 조카 조모 씨,

회사 대표 이모 씨와 코링크가 투자한 회사의 전 대표 우모 씨는 동남아 등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건물 관계자]
"(최근에) 아예 못 봤는데요. (아예 못 보셨어요?)"

검찰은 이들이 도피성으로 출국한 것으로 보고 귀국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귀국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 후보자 가족 일부를 출국금지했습니다.

조 후보자의 처남과 동생을 포함해, 사모펀드 투자와 웅동학원 관계자 상당수가 출국금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저희 가족들은 검찰 수사에 성실히 응할 것입니다."

검찰은 조 후보자 부부를 출국금지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이동재입니다.
move@donga.com

영상취재 : 김명철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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