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16일 수요일, 뉴스A 라이브 시작합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1.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78명 늘었습니다. 지난 13일 1030명에 이어 다시 한 번 일일 기준 역다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한 겁니다.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을 처음으로 충족한 가운데, 국내 백신 확보 움직임이 여전히 더디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 헌정사상 처음으로 법무부가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법무부 징계위원회 정한중 위원장은 판사 사찰 의혹 등 4개 혐의를 인정해 정직 2개월 처분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총장 측은 그러나 위법과 절차상 논란이 있는 징계위가 실체 없는 사유로 부당한 조치를 내렸다면서, 법원에 취소 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문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 윤 총장에 대한 징계 결정을 재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은 윤 총장의 비위가 엄중하다며 징계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냈지만 야당은 "정해진 각본에 따른 인민재판"이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4. 어제 노무현 재단 행사에 참석한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가 "180석의 힘을 똑똑히 보여줬다"며 공수처법 통과를 자축했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는 "오늘의 코로나 상황에서의 대한민국에서 사는 게 참 좋다"며 문재인 대통령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