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코로나19 신규 확진 1078명 ‘역대 최다’…3단계 충족
2020-12-16 12:02 사회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다시한번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1078명입니다.

사흘만에 다시 1000명을 넘으면서,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정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새 1078명 증가했습니다.

전날보다 198명 많은 수치로 사흘 만에 다시 1000명 선을 넘으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겁니다.

이런 확산세는 종교시설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는 데다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한 일제·정기검사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영향이 큽니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도 22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전날과 비교하면 하루 새 21명, 보름 사이에 배 넘게 증가한 겁니다.

위중증 환자가 급증한 이유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대 이상 고령층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800명을 넘어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범위에 들어왔습니다.

정부는 마지막 수단인 3단계 격상 가능성에 대비해 지원책에 대한 사전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상황에 따라서는 마지막 수단인 3단계로의 상향 결정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 코로나19 확진자가 12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한 만큼, 코로나19 확산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박정서입니다.

영상편집 : 변은민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