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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중 ‘윤석열 징계’ 재가 전망
2020-12-16 12:4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홍유라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홍유라 앵커]
징계위 결정은 어쨌든 났고요. 이에 대해서 추미애 장관의 제청, 그리고 청와대의 재가, 이렇게 진행이 되는 거죠?

[김경진 전 국회의원]
그렇습니다. 어제 징계 논의를 했고요. 징계 혐의가 인정된 4가지 부분을 정리를 해서 청와대에서 제청서를 보낼 것 같고요. 변동 가능성은 크게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 3~4일 동안 민주당 의원들이 정직 가능성에 대한 얘기를 대부분 하기 시작했거든요. 실제로 정직이 됐어요. 큰 틀의 흐름을 보면 범여권 내에서는 해임이나 면직을 시켰을 때 해일처럼 다가올 지지율 저하와 정치적인 후폭풍을 감당하기는 어렵다. 정직 2개월을 했을 때는 실질적으로 총장의 권한을 검찰 내에서 무력화시키면서 현 정권에 대한 수사에 대해서 한 박자 템포를 늦추면서, 정치적 부담은 최소한 적게 질 수 있는 대안이 뭐냐. 범여권에서 머리를 맞대고 숙고한 결과 ‘정직’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윤수 앵커]
재가하는 속도, 이게 어떻게 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가 될 수도 있겠다는 얘기도 나오는 것 같은데요?

[김경진]
두 가지인 것 같아요. 첫째는 법무부 장관의 체면을 세워주고 이 징계가 정당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재가를 하는 모습이 좋아 보일 것 같긴 한데요. 반대로 중도층에 있는 국민이라든지 반대층에 있는 국민을 생각하면 대통령이 굉장히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을 했다. 이거는 대통령과 검찰총장의 문제가 아니고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의 문제다. 이렇게 희석시키는 측면에서 생각을 한다면요. 천천히 재가하는 것이 정무적인 메시지가 될 수 있어서요. 전자를 선택할지 후자를 선택할지 저는 잘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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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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