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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인사청문 정국…“변창흠 사퇴” 여야 공방
2020-12-22 12:15 정치

오늘부터 국회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후보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사흘간의 인사청문회 정국에 들어갑니다.

특히 내일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연일 새로운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1] 강병규 기자, 우선 권덕철 전해철 후보자 청문회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보건복지부, 행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점심시간인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들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사흘동안 국회에서는 장관 인사청문회가 진행됩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백신 청문회' 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백신과 병상 확보가 미흡하다는 점을 집중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확진자와 사망률, OECD 경제성장률을 토대로 국민의힘 주장이 잘못됐다고 반박했는데요.

권 후보자 역시 "우리나라가 지금 잘하고 있다"고 밝혀 야당 의원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배우자와 자녀를 강남에 두고 안산에서 총선 출마하는 등 개인적인 논란에 대해 집중 추궁을 받고 있습니다.

'친문'인사인 만큼 내년 4월 재보선 관리를 공정하게 할 것인지를 두고도 야당에서 집중 질의가 예상됩니다.

[질문2] 의혹이 가장 많이 쏟아지고 있는 게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인데, 여야는 어떤 반응입니까?

변창흠 국토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오늘 변 후보자를 두고 여야 공방은 계속됐습니다.

변 후보자는 구의역 김군 사고 발언 논란과 함께 자동차세 상습 체납, 장녀 허위 인턴 의혹 등에 휩싸여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변 후보자가 아예 청문회에 나와선 안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철회하거나 자진사퇴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아침 별도로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자진사퇴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ben@donga.com

영상취재: 강승희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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