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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호 외친 건 국민?…김남국 “선거패배 조국 탓 아냐”
2021-04-15 12:2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4월 15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김남국 의원은 시종일관 이번 선거 패배 원인 가운데 조국 사태에 대해서는 관계가 없다는 식으로 좀 배제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강성 지지자들로부터는 굉장한 응원을 받고 있잖아요?

[전지현 변호사]
조국 사태가 이번 선거에 관련이 없다는 건 저는 말이 안 된다고 봐요. 공정과 정의, 이번 정부가 지향했던 공정과 정의의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게 조국사태부터였거든요? 그 다음에 추미애 윤석열 충돌, LH 나타나면서 독약이라는 것도 치사량이 넘어야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거잖아요. 계속 누적돼 왔던 문제였던 거잖아요. 거기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고요.

아까 저분이 뭐라 그랬냐면요. 조국수호 검찰개혁을 외쳤던 건 시민이 아니라 당이라고 하는데요. 맞아요, 조국수호 검찰개혁 외쳤던 건 본인이잖아요. 그때 앞에 나가서 마이크 들고 사회 봤잖아요. 외쳤던 건 본인인데요. 근데 문제는 뭐냐 면요. 그때 당시에 민주당 중진의원들이 나와 가지고는 가족의 비리를 조국 장관의 비리로 볼 수는 없다 그러고 임명 강행하고 검찰수사의 문제점 계속 지적을 했거든요? 그게 무슨 거리두기를 한 거예요. 판 깔아준 거지. 그래서 지금 민주당에서 조국 사건 관련해서 거리를 두려는 이유는요. 언론개혁, 검찰개혁 해야 된다면서요. 그때 방어막이 없어지니까 그러는 것 같은데요. 범죄를 잡는 건 적폐 검찰이고, 비리를 잡는 건 기레기거든요. 이런 기본원리를 무시하고 전부 완박을 해버리려고 해버리니까 민심이 돌아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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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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