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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죽게 한 ‘김민수 검사’…보이스피싱 ‘그 놈’ 잡았다
2021-04-15 12:4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4월 15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바로 보이스피싱 통화 내용입니다. 전화 속 목소리는 김 씨의 돈 420만 원을 가로채 갔고요.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고 갔습니다. 김 씨의 가족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안타까운 사연을 올려서 공분을 사기도 했었는데요. 가짜 김민수 검사, 드디어 경찰에 붙잡혔다고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예. 그렇습니다. 잡고 나니까 40대 무직자였어요. 이분이 사실은 이 보이스피싱 조직에 들어가게 된 것도 2019년 4월에 직업이 없다보니까 직업을 찾아서 콜센터를 찾는다고 해서 간 게 중국이에요. 중국에 가서 콜센터에 들어갔는데 그 당시 콜센터에 일하면서 가장 말단에 있었던 콜센터 직원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보이스피싱을 하게 됐고, 지금 젊은 청년, 전남 순천에 살고 있던 이 청년을 이렇게 보이스피싱을 해가지고 400여만 원을 갈취하고요. 그래 가지고 이 청년이 너무 황당하기도 하고 괴로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게 만들었잖아요. 이건 살인이에요. 이런 나쁜 짓을. 2020년 2월까지 이 조직 전체를 잡아보니까 전체로 약 100억 원 상당의 갈취가 이루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중국을 기반으로 해서 보이스피싱을 통해서 국내의 순진한 사람들, 정말 선한 사람들, 이 사람들 속여가지고 그 사람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준 조직의 일당이었다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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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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