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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금태섭 만난다…野, 선거 이겨도 골치아파
2021-04-15 12:2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4월 15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이제 여당 얘기 나눠봤으니까 야당 얘기도 좀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야당은요. 당권 경쟁을 두고 내분을 겪고 있는 분위기가 보이고 있습니다. 중진 용퇴를 주장하는 의원들도 나오고 있지만요. 일단 카메라 앞에서는요. 통합, 쇄신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회의가 비공개로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날카로워지기도 했다. 이런 얘기가 들리기도 하는데요.

일단 홍문표 의원이 주호영 대표대행과 정진석 의원을 겨냥해서 담합을 한다고 비판을 하자요. 주 대표 대행과 정 의원, 이 두 사람이 그런 일 없다. 그런 근거 없는 얘기도 하지마라. 반박하면서 그 과정에서 고성이 오고 가기도 했다고 합니다. 당 중진의원들이 모여서 쇄신에 앞장을 서는 건가 했는데요. 결국엔 또 당권을 두고 싸움이 났네요. 지금 여권이 저렇게 내분이 있을 때 야권이 좀 모여야 될 텐데요. 똑같이 또 내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러니까요. 당권 잡기 위해서 이제 이런 일이 일어났는데요. 홍문표 의원 같은 경우는 지금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주호영, 정진석 이 두 분이 담합을 하게 되면 본인에게 불리한 상황이 되지 않겠어요. 그러다 보니까 홍문표 의원 입장에서는 정정당당하게 해야지 왜 담합을 하느냐. 이렇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고요. 두 분은 그런 일이 없다. 주호영 원내대표나 정진석 의원 같은 경우는 그런 근거 없는 얘기라고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요. 뭐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당 대표에 나오시는 분들이 서로 간의 샅바 싸움을 한다고 보이고요.

서병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부산시장도 하고 5선인데요. 본인이 출마 안하겠다고 하면서 중진들이 물러났으면 좋겠다. 그런 얘기도 했어요. 소위 초선이나 새로운 인물이 좀 대표가 돼서 당을 쇄신하는 모습을 보이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도 나가시면서 자만하지 마라, 이런 얘기도 했는데요. 국민의힘이 당권 경쟁 과정에서 다시 또 중진들이 모여서 서로 간의 다툼이나 싸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오만하거나 교만하게 보일 수 있으니요. 제가 볼 때는 그런 모습보다는 새로운 쇄신의 모습을 보이는 쪽으로 집중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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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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