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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편의점까지 뛰어든 유통업계 초저가 경쟁
2021-04-15 12:53 경제

1. 유통업계가 너나 할 것 없이 가격 내리기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한 커머스 업체가 구입금액에 상관없이 무료배송을 시작하자, 대형마트들이 연이어 최저가 보상제를 도입했고, 편의점까지 마트보다 저렴한 식재료를 내세우며 가격 경쟁에 뛰어들었는데요.

코로나 확산 이후 편의점 채소 매출이 급증하자 편의점 업계는 값싼 신선식품을 내세워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반기고 있습니다.

[정예린 / 서울 종로구]
"집 옆에 있는 곳에서 더 싼 가격에 신선 식품을 살 수 있으니까 그 점이 되게 편리 하더라고요."

2. SK텔레콤이 설립 37년 만에 기업분할에 나섭니다. 존속회사는 통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을 벌이고 신설회사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분할 방식으로는 주주친화적 방식이라고 평가받는 인적분할을 선택했습니다.

3. 공정거래위원회는 'GS슈퍼'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납품업체로부터 장려금 명목으로 대금 일부를 떼먹는 등 불공정 행위를 했다며 업계 최대인 53억97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2016년 1월부터 2년 넘게 한우납품업자들로부터 발주장려금 명목으로 월매입액의 5%를 받아내 총 38억 8500만원을 가져갔습니다.

4. 지난달 중국의 알몸 배추 절임 동영상이 공개돼 수입 김치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이 높아졌는데요,
정부가 수입김치의 관리를 강화하는 안전대책을 내놨습니다.

식약처는 국내에 김치를 수출하는 해외 김치 제조 업소 109곳을 원격 영상 등을 통해 전수 조사하고, 국내 업체와 동일하게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즉, 해썹을 적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또 수입 통관 검사를 강화하고, 시중에 유통된 김치를 구매해 검사하는 등 집중 점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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