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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쌍둥이 ‘손가락 욕’…흥분하며 “사과하라” 소리쳐
2021-04-15 12:48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4월 15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저희가 다른 사건 사고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교무부장인 아버지가 빼돌린 답안지로 시험을 치른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사건 기억하시죠?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이 쌍둥이 자매의 항소심 첫 공판이 어제 열렸는데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쌍둥이 자매 가운데 동생이 황당한 행동을 취했습니다. 취재진을 향해서 손가락 욕을 하면서 불만을 드러냈는데요. 전지현 변호사님, 어떻게 보십니까? 보통 취재진에게 불만을 가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 여고생의 손가락 욕, 굉장히 많이 회자가 되고 있습니다.

[전지현 변호사]
그러니까 질풍노도의 시기라 그래가지고는 중고등학교 때는 일탈행동을 할 수 있는 면이 있다고 봐요. 그런데 이 친구들 같은 경우에는 생각이 있다면 자기들이 뭘 잘못했다는 걸 다 알 것 아니에요. 그 다음에 나온 증거들이 충분해가지고는 정정 전에 오답을 계산실수 한 것 같은 것을 그대로 적기도 하고요. 영어 서술형 답안지 휴대폰에다 그대로 옮겨놓고요. 이런 것들이 다 걸렸거든요. 이만큼 증거가 차고 넘치는 상황에서도 저렇게 아직도 자기가 잘못한 것을 모른다는 것은요. 사실 저기에 대해서는 부모 잘못이 더 크다고 봅니다. 얘들 인성은 부모가 미성년까지는 책임져야 되는 면이 있어요. 그리고 저 친구들의 멘탈도 보통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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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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