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죽음으로 몰아”…택배노조원 13명 고소
[채널A] 2021-09-17 12:24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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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를 원망하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CJ대한통운 대리점 소장 이모 씨의 유족이 조금 전 조합원 13명을 고소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이솔 기자, 유족들이 고소장을 제출했나요?

[기사내용]

네, 경기 김포경찰서에 나와 있습니다. 

이씨 유족 측이 조금 전 택배노조원 13명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씨가 운영하던 장기 택배점 택배노조 조합원 7명과 김포지역 다른 대리점에서 일하는 조합원 6명입니다.

고소장에는 이들 13명이 저지른 명예훼손과 모욕행위를 적시하고 엄중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유족은 택배노조가 진정한 사과는 커녕 책임 회피로 일관하고 있으며, 고인에 대한 망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들 노조원들이 SNS 단체 대화방에서 고인을 모욕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CJ대한통운 김포장기대리점을 운영하던 이 씨는 지난달 30일 노조원들의 태업과 업무방해로 하루하루가 지옥같았다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요. 

노조원들은 택배 수수료 인상 등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지난 5월부터 일부 택배의 배송을 거부하는 등 집단행동을 벌여 왔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이들 13명을 상대로 수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김포경찰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이은원

이솔 기자 2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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