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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검찰 정권’ 공격에…이준석 “검사 사칭 후보나 사퇴해라”
2021-12-08 12:4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2월 8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김효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윤희석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

[황순욱 앵커]
하지만 이를 두고 민주당에서는 또 공격에 포인트로 삼고 있는데요. 선대위 주요 보직자들이 검찰 출신이 많이 배치된 것을 두고 연일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검찰 공화국은 안 된다는 민주당의 이 비판. 연일 계속 이어졌었는데요. 이에 대해서 이준석 대표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검사 사칭 정권론으로 이 맞불을 놨는데 SNS에 검사 사칭 후보를 먼저 사퇴시키는 게 맞지 않느냐. 그러니까 과거에 검사 자격 사칭으로 벌금형을 받았던 이재명 후보의 과거를 언급하면서 우회적으로 공격을 한 셈입니다. 대변인님. 이준석 대표가 이런 걸 조금 잘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금 검찰 공화국이다. 독재보다. 군사 독재만큼이나 위험하다. 연일 비판을 했는데. 후보에게는. 이 후보에게는 오히려 더 공격의 빌미가 된 셈이에요.

[김효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글쎄요. 그렇다기보다는. 이재명 후보가 당시 이제 2002년에 억울하게 그 어떤 혐의를 썼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또 이 부분이 만약에 거론이 된다면 앞으로 뭐 TV 토론이나 이런 쪽에서 분명하게 국민들한테 설득을 할 거고요.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에서 검찰 공화국이라고 이야기한 거는 단지 숫자가 많은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검찰 총장 출신과 그리고 검찰의 어떤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야당으로서 집권을 하겠다는. 그러면 국민들이 원하는 어떤 검찰 개혁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이런 어떤 당과 후보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 제기이기 때문에. 이렇게 검찰 공화국으로 가면 안 된다는 것을 명확히 했고요.

그리고 지금 아까도 이제 선대위가 봉합이 되어서 국민의힘이 지금 안정적으로 간다고는 하지만 지금 이준석 대표도 그렇고 김종인 위원장도 그렇고 저는 이 어떤 지금 우리가 그 이 경기가 개인전인데 후보와 후보들이 싸워야 되는데. 마치 이재명 후보는 개인전으로 뛰고 있는데 여기는 단체전으로 조금 뛰고 있다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국민의힘 같은 경우. (혹시 부러운 거 아닙니까?) 아니죠. 후보가 나와서 이야기를 해주어야 되는데 과연 후보는 저렇게 또 숨어있고. 물론 이제 어제 같은 경우는 범죄나 이런 거는 본인의 어떤 유일한 강점이랄까요. 그런 데서 목소리를 조금 높였는데. 그런 부분도 굉장히 저는 조금 어색해 보이는. 정당 정치에서 참 낯선 그런 행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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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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