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강원 영동에는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장마기간 동안 강원도 향로봉에는 70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등

특히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됐는데요.

계속된 폭우에 지반이 많이 약해져있고, 내일 늦은 오후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산사태와 토사 유출 등 피해 없도록 시설물 점검 꼼꼼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곳곳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북부 산지에 많게는 80mm이상, 영동에는 20~60mm의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5~40mm로 예상됩니다.

'중복'이자 휴일인 내일은 서울이 30도, 대전과 대구 29도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막바지 장맛비가 내릴 텐데요.

이번 비는 주 중반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