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백명대로 급증하면서 신천지 사태 이후 5개월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제주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은 주말을 넘겨서도 확산세가 이어지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2. 문재인 대통령이 방역조치를 방해하는 이들이 있다면 필요한 경우에는 체포하라며 강력한 법집행을 주문했습니다.

여당 대표와 총리, 법무부 장관 등도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 사랑제일교회 교인 명단을 놓고 방역당국과 신도들이 이틀째 대치하고 있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신도들의 집단 감염에 대해 "외부의 바이러스 테러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4.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하면서 전공의들이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전임의들이 파업에 합류하는 다음주가 진료 공백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5. 미래통합당이 광화문집회와 선을 긋고 “방역 수위를 낮춘 건 정부”라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차 재난지원금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6. 김정은 위원장의 경제 실패 인정 하루 만에 북한 간부들이 자기 책임이라며 줄줄이 반성문을 썼습니다. 권력은 그대로지만 책임은 나누는 위임 통치가 효과를 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