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룻새 400명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그러나 아직 정점이 아니라며 전국적인 대유행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은경 본부장은 거리두기 3단계 적용 시기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2. 1,2년차 레지전트까지 파업에 동참하면서 오늘로써 모든 전공의들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벌써부터 일부 대학병원 응급실은 진료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의사들도 26일부터 사흘간의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3. 서울 사랑제일교회가 국무총리와 보건복지부 장관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방역실패 책임을 교회에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직함 없음]
"보건복지부 장관 박능후를 직권남용 강요 예배방해죄로 구속하라."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841명으로 늘었습니다.

4. 정부와 여당이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추석 전 지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취약계층에 선별 지급하자고 주장했습니다.

5. 코로나뿐 아니라 태풍도 비상입니다. 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수요일쯤 서귀포 인근을 지난 뒤 서해를 따라 북상할 전망입니다. 시속 200k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