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 백신의 국내 접종이 내년 3월까지는 어렵다고 정세균 총리가 밝혔습니다. 그동안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던 백신에 대해 내년 1분기 접종이 어렵다는 사실을 공식화한 겁니다.

2. 주말인 어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전날보다 2만 건 가까이 줄었는데도 신규 확진자는 1097명으로 역대 최대치가 됐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동부구치소 확진자는 203명으로 급증했습니다.

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 단일후보가 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변절자"라고 폄하했고 국민의힘은 일단 환영했지만 미묘한 기류도 감지됩니다.


4. 서울 구의역 사망사고 원인을 피해자 탓인 것처럼 말한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발언에 대한 후폭풍이 거셉니다. 피해자 동료들이 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야당 역시 태양광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거론하며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5. 해맞이객들이 동해안으로 몰릴 것으로 보여 코로나 집단 감염 우려가 나옵니다. 이미 예약이 가득 찬 동해안의 주요 리조트를 점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