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이 첫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194분 동안 화상으로 이뤄진 회담에서 양국은 '하나의 중국'과 '협력'을 얘기했지만 대만 문제에 대해 의견 충돌을 보였습니다.

2. 민주당이 올해 세수 초과액에 대해 국정조사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초과액을 너무 적게 추산했다는 겁니다. 여당과 정부의 갈등 양상입니다.

3. 서울 지역 코로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80%에 육박했습니다. 정부가 수도권 22곳 상급 종합병원에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곳은 13곳에 불과합니다.

4. 높은 곳에서 와이어에 매달려 빠르게 내려오는 집라인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피해자]
"119 좀 부르면 안 되나? 미치겠다. 공황이 온다."

하지만 안전관리 세부지침이 없어 대책이 시급합니다.

5. 1895년 명성황후 시해 사건에 가담했던 일본 외교관의 편지가 발견됐습니다. 시해 당시 자세한 정황이 들어있어서 사건의 세부상황을 밝힐 열쇠가 될 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