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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10만L 화물기 이륙 직후 폭발

2025-11-05 19:52 국제

[앵커]
미국에서 화물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습니다. 

10만 리터에 달하는 연료가 가득 채워져 있던 터라, 폭발이 더 컸습니다. 

장하얀 기자입니다.

[기자]
왼쪽 날개에 불이 붙은 비행기가 활주로를 달리다, 이내 거대한 폭발과 함께 화염에 휩싸입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니 기체가 지나간 궤적이 순식간에 불바다로 바뀝니다.

[현장음]
"잠시만, 부딪힐 것 같아. 다 죽었어. 다 죽었을거야!"

현지시각 어제 오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하와이 호놀룰루로 향하던 물류기업 UPS 화물기가 이륙 중 추락했습니다.

기체는 인근 건물에 충돌했는데, 사고 당시 화물기에는 약 10만 리터의 기름이 실려 있어서 화재 규모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3명과 지상에 있던 4명 등 최소 7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치마를 두른 로봇이 가스레인지 앞에서 볶음밥을 만듭니다.

그런데 갑자기 프라이팬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바닥에 흘린 볶음밥 위에서 휘청거리다 결국 넘어집니다.

아기 돌보기 임무를 받은 로봇은 아기 침대를 인식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중국 기업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가사 노동을 하며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최근 온라인에 공개됐습니다. 

현지에서는 아직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기엔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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