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전문가가 코스피 급락 상황에 대해 단기 조정에 들어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염승환 LS 증권 이사는 오늘(31일)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코스피가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된 정도로 급락한 상황에 대해, "단기간에 급등하며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환율이 상승하며 외국인 투자자들도 '팔자'에 나선 것이 급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염 이사는 단기 조정 국면이라고 진단을 내리며, 인내하고 갖고 있는 주식을 계속 보유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급락한 상황에 대해서는 "연방 정부의 셧다운 사태 때문에 미국 내에 단기적으로 돈줄이 말라 증시가 조정에 들어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염 이사는 11월에는 조정국면이 계속될 수 있지만 셧다운이 해소되면 미국 주가가 다시 오를 수 있다며,
미국 주식 역시 계속 보유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염 이사는 비트코인 역시 나스닥과 비슷하게 움직인다며 셧다운 위기가 풀릴지 여부를 잘 봐야한다고 분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