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화성특례시 등 경기, 충북 지자체 7곳이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철도가 개통이 되면 서울 잠실부터 청주국제공항까지 한시간 대에 이동이 가능합니다.

김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충북 지방자치단체 7곳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일명 JTX의 조기 착공을 위한 결의에 나선겁니다.

"조기착공! 조기착공! 조기착공!"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9조원을 투입해 134km를 잇는 노선입니다. 

서울 잠실에서 경기 화성과 안성, 충북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데 개통이 되면 서울 잠실에서 청주공항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앞서 화성특례시는 청주공항까지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민간제안사업이 지난해 국토교통부에 제출되면서 사업의 필요성을 정부에 계속 건의해왔습니다.

[정명근 / 화성특례시장]
"JTX가 민자적격성 심사를 조기에 통과하고, 그 뒤에 행정절차도 상당히 많이 있죠. 그러한 것들이 빨리빨리 진행이 돼서 교통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화성특례시는 타 지자체와 공동대처에 나서는 한편, 사업 조기 착공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재덕
영상편집 : 박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