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미투자특별법 지적한 트럼프 발언, 틀리지 않아”
“정부든 여당이든 내란에만 올인하다보니 안일한 대응 해”
“청와대 대미 정부 분석 능력에 대해 심각한 회의감…구윤철 총리도 사과해야”
“대미 네트워크 등 전문가 제대로 앉혀야…안 되면 대통령 직접 나서야”
“장동혁 대표 상태 호전 안 됐는데 빨리 복귀…뭔가 하려는 것”
“(한동훈 전 대표) 제명으로 갈 것이라는 것이 의원 대부분의 생각”
“장동혁 대표 단식 2주 동안 의원들 기류 바뀌어”
“‘건강 챙겨라’ 메시지 내라 얘기 받아들여지지 않아”
“정치는 매일 달라져…극적 타결 기대 중”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시그널픽 – 김소희 / 국민의힘 의원
<시그널 Pick>
▷ 이현수 : 오늘 <시그널 Pick>에서는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소희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국내 상황이 많이 바쁜데 스튜디오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장 뉴스부터 여쭤봐야 할 것 같아요.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도 아침에 한마디를 하고 오늘도 한마디를 하고 연일 국내를 흔들고 있는 것 같은데 특히 국회의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 속내는 뭐라고 봐야 할까요?
▶ 김소희 : 일단 미국 상황을 보면 미국 중간 선거도 있고 중간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할 것 같고 트럼프 지지율이 낮은 건 사실이잖아요. 그리고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그 상황은 국회가 왜 어프로브도 하지 않았냐. 국회의 역할을 지적했는데 그건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희가 특별법, 11월 26일 발의를 했잖아요. 발의는 했는데 그냥 잠잠했습니다.
보통 이제 법안을 발의하고 나면 심의 기간을 거쳐서 절차적으로 여당의 간사가 그런 얘기를 하시기는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민생이랑 관련한 주요 이슈라고 했으면 여야 간사들이 합의를 해서 전체 회의라도 기재위 전체 회의라도 상정해야 하는데 상정도 안 돼 있어요. 이거 깜짝 놀랄 일이죠. 저는 이번에 보면서 어쨌든 청와대든 정부든 여당이든 이 문제에 대해서 너무 안일한 대응을 했었고 그냥 내란에만 올인하다 보니까 정작 중요한 우리가 여러 차례 지적을 했었거든요.
관세나 환율 챙겨라. 산업이랑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니까 챙기라고 한 것들에 대해서 거의 이제 무능으로 대응한 것 같습니다. 그런 시그널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있었잖아요. 2주 전에도 과기정통부 장관을 통해서 언급했고 또 구윤철 부총리도 12일에 가서 방미했을 때 그때 베센트 장관이 어쨌든 한일 간 무역 패키지, 협상 패키지 잘 됐으면 좋겠다. 그런 얘기를 했는데 앞단만 얘기하고 그 얘기를 쏙 뺐어요.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우리 외통위 상임위에서는 어쨌든 미국이 대만과의 관세 협상이 끝나면 이거 챙길 거다. 미리미리 챙겨보라고 여러 차례 논평을 냈었거든요. 이것도 간과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이번 일 터지면서 어쨌든 청와대의 대미 정부 분석 능력에 대해서 심각한 회의감을 느끼고 이번 기회에 관련자들을 물갈이를 하든지 구윤철 총리는 사과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 이현수 : 안 그래도 외교적인 것도 있을 것 같고 국내적으로 파악해서 대응하는 게 있을 것 같은데 구윤철 부총리가 조금 더 잘 대응했어야 한다. 사과를 해야 한다고 보시는 건가요?
▶ 김소희 : 저는 경질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관세와 환율 부분은 지금 이 정부가 못 챙기고 있는 부분은 사실이고 다행히 오늘 아침에 다시 또 트럼프가 메시지를 내기는 했잖아요.
▷ 이현수 : 한국과 협의한다는 취지로 얘기를 했죠.
▶ 김소희 : 그런데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또 뭘 달라고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러면 그전에 우리는 대미투자특별법 관련해서 국회에서 논의를 빨리해서 트럼프한테 이런 지적을 당하지 않게 할 충분한 그런 기회를 다 실기한 거죠. 그런데 이제 여당 간사께서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는데 시간이 걸린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1월 16일에 2차 종합특검법 통과됐거든요. 그거 25일 만에 통과됐습니다. 190석을 가진 여당의 의지만 있으면 이런 부분은 한 달 내에도 통과가 가능한 그런 상황이었죠.
▷ 이현수 : 이게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말하기는 했지만 추가적으로 뭐가 더 올지 모르는 상황에 장동혁 대표는 SNS에 핫라인 만들었다고 하지 않았냐 이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화해라. 이런 얘기를 했는데 약간 더 고위급에서 제대로 풀라는 취지로 들리는데요.
▶ 김소희 : 저도 어제 방송에서 왜 전화 안 하시는지 모르겠다. 전화를 하시는 게 맞죠. 지난 번에 화기애애하셨잖아요, 금관까지 선물 주시고. 그러면 김민석 총리가 밴스 부통령과 핫라인도 트셨다고 하는데 그런데 그 만나고 온 날 어제 실제로 어제 TV에 나가서 무역 패키지, 관세 패키지 관련해서 얘기를 하셨어요. 그런데 그 부분을 전혀 정보를 못 받은 거잖아요, 결과적으로.
그러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부 여당이나 청와대도 제가 보기에 많이 당황한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소위 말해서 대미, 미국과 관련한 네트워크, 휴민트 부분에 대해서 정말 전문가를 제대로 찾든지 이런 거를 분석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디테일을 챙기는 사람들을 앉혀야 하는 그런 지점들이 있고 그게 지금 서둘러서 안 되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뭔가 이렇게 마사지를 하면서 좋은 협상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그게 리더 아닙니까? 그 역할을 저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현안 질의를 하자고 하시는데 일단 기재위 상황에서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 김소희 : 저희가 애초에 처음에 11월 26일에 특별법 발의됐을 때 저희는 이 상황이 정말 MOU 수준인지 비준을 요하는 상황인지 그거를 솔직히 야당 입장에서 알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논의, 요구를 하는 건 당연한 일이고 특히 3500억 달러. 적은 돈 아닙니다. 지금 매년 200억 불 얘기하는데 지금 저희 환율이 어마어마하게 높아서 실은 구윤철 총리도 이 부분 감당하기가 어렵다는 얘기를 하러 방미했을 때 그런 부분들을 강조해서 얘기한 거잖아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게 실제로 우리나라 국익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이런 것들을 솔직히 국회가 따져 봐야 하는 거고 추후를 위해서라도 한번은 짚어줘야 하는 부분인데 그때 당시에는 이거를 발목 잡는다고 뭐라 했어요. 그러면 뭔가 이렇게 오픈을 하면서 논의를 했어야 하는데 그 이후에 아무것도 안 했다는 거죠.
▷ 이현수 : 실제로 국회에서 논의가 멈춰 있었고.
▶ 김소희 : 법안이 상정되어야만 그다음에 법안 소위에 대해서 올라가든가 그 법안 소위에 올라가면 이 부분에 대해서 토론회도, 국회에서 토론회도 열리고 세미나도 열리고 그러거든요. 그러면 전문가들을 모셔다 의견도 듣고 이걸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게 활발하게 논의가 되는데 11월 26일 이후에 그냥 잠잠하게 수면 아래로 내려갔어요.
▷ 이현수 : 어쨌든 트럼프 대통령이 화두를 던지면서 진위도 파악하고 그 논의도 다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국회 상황을 보면서 나중에 챙겨봐야 할 것 같고요.
▶ 김소희 : 더 심각한 건 어제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가 일을 안 한다고 그렇게 말씀하셔서.
▷ 이현수 : 법안 통과가 너무 느리다.
▶ 김소희 : 그거는 여당을 돌려 까신 건가. 그런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당내 상황도 여쭤봐야 할 것 같아요. 당내 상황 말씀하니 한숨을 쉬셔서.
▶ 김소희 : 힘드네요.
▷ 이현수 : 국민의힘 내부 이야기로 넘어가면 일단 의원님은 대안과미래에 소속해서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이 났을 때 윤리위 결정이 났을 때 입장문을 내셨어요. 그러고 나서 그 상황이 계속 지속되고 있고 그사이에 장동혁 대표의 단식이 있었고 어제도 다시 한번 모임을 가지셨더라고요.
▶ 김소희 : 저희가 매주 당 상황이 별로여서 매주 모여서 논의를 합니다. 대안과 미래니까 대안도 제시하고 미래도 준비해야 하니까.
▷ 이현수 : 어려우실 것 같아요.
▶ 김소희 : 매우 어렵습니다.
▷ 이현수 : 어제 오전 논의에서는 주로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 궁금합니다.
▶ 김소희 : 일단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 부분에 대해서 다시 재고를 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동시에 뭐가 들어가냐면 한 전 대표도 지난주에 한 전 대표의 지지자들의 집회가 있었는데 지지자들의 집회가 오면 안 된다. 오히려 당내 갈등을 유발하는 거다. 한 전 대표도 이 집회를 자제하게끔 얘기를 하고 있고 현 대표, 전 대표가 정치적인 해법을 모색해라, 제발 좀. 결과적으로 당에 도움이 절대 안 된다.
그 대의를 생각해서 우리가 앞으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대의를 생각해서 조금만 한 발짝씩 양보를 해달라는 그런 요청이 메인이었고요. 그리고 한 세 가지를 논의했는데 그리고 또 한 가지가 이제 당에 분란을 일으키는 메시지가 어쨌든 지금 김종혁 전 최고나 당을 공격하는 메시지를 해서 이게 논란을 일으켰다는 논란이 메인 뉴스잖아요. 그런데 대안과 미래 입장에서는 박민영이나 장예찬도 당을 공격하는 것, 당한테 좋은 이미지를 주는 건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이현수 : 어느 쪽이든 당을 분열로 이렇게 이끄는 비판은 과한 비판은 자제해라.
▶ 김소희 : 자제해라. 이게 당한테 도움이 안 된다. 그런 논의를 했었는데 어제 발표를 할 때 구체적인 이름이 들어가지 않은 건 지금 상황에서는 한 전 대표 제명과 김종혁 전 최고의 징계 수위에 대한 그 논란이 우선 마무리되어야 한다는 그런 생각들이 있었고 미래 차원에서는 저희가 쌍특검 부분. 단식의 목표가 그거였는데 그 부분이 잘 전달이 안 된 부분이 아쉬워서 불씨를 살려서 할 수 있는 방법들 그리고 이혜훈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이혜훈 방지법을 만들어야겠다.
그때 국토부 관계자가 청문회에 나와서 수사를 하겠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까 그냥 벌금 정도 내는 그 정도 수준이더라고요. 그리고 부정청약으로 지금 관련 법이 부정청약으로 취득한 부분에 대해서 환수할 수 있는 조치가 없어요. 그거는 일반 시민들 보시기에는 굉장히 화날 일이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법적으로 단단히 해야겠다. 이런 몇 가지 얘기를 했습니다.
▷ 이현수 : 여러 후속 조치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셨는데 당 내홍이 깊어지다 보니.
▶ 김소희 : 다 묻히고 있어요.
▷ 이현수 : 장동혁 대표가 오늘 당무를 복귀한다고 하는데 당내에서는 그 제명은 윤리위 결정대로 제명이 이루어질 것 같다는 분위기가 다수의 분위기인가요?
▶ 김소희 : 지금 어제 퇴원하시고 오늘부터 일 보시는데 지금 유동식으로 식사하실 정도로 상태가 썩 호전되신 것 같지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빨리 나오시는 건 뭔가를 하시려고 나오시는 거 아니냐는 분위기와 함께 김종혁 전 최고에 대한 징계 수위가 당무감사 때보다 훨씬 높아졌잖아요. 그런 분위기를 감안을 해서 제명으로 갈 거라는 게 지금 대부분의 의원님들의 생각이에요.
그리고 이게 중요한 기류 변화가 의원들 내부에서 있었던 게 원래 처음에 한 전 대표 제명을 했을 때 이게 무슨 말이냐? 말도 안 된다. 제명 재고해라. 철회하라는 것들을 조배숙 의원님, 권영세 의원님들도 나서서 다 하셨잖아요. 그런데 2주 사이에 단식도 있었고 실은 그 단식을 하면서, 목숨을 건 단식을 하면서 의원들의 기류 변화가 있었습니다.
▷ 이현수 : 한동훈 전 대표가 찾아갔어야 한다. 그런 의견들도 나왔던 건가요?
▶ 김소희 : 굉장히 많이 나왔고요. 그 사이에 한 전 대표가 사과를 했고 저는 한 전 대표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결심을 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사과를 할 때 조금 더 한 단계 나아간 깊은 사과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그런 아쉬움과 함께 실은 그 현장에서 장동혁 대표가 단식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현장에서 단식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진짜 다들 걱정하셨거든요. 그래서 그런 모습들을 보고 장동혁과 노선과 생각은 다르지만 오세훈 시장이라든지 유승민 전 대표도 와서 건강 챙기라고 메시지를 주셨잖아요.
그런 차원에라도 한 전 대표가 우선 인간적으로 와서 건강 챙기라는 메시지를 줘라. 그러면 이제 이게 정치적으로 해결이 되는 거 아니냐고 많은 의원님들께서 한 전 대표한테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한 전 대표는 본인이 할 수 없는 이건 도저히 안 되는 부분이라는 그걸 명확하게 메시지를 좀 전달해서 그사이에 의원들의 생각이 바뀐 것 같습니다. 그 전 단식 전에 의원총회에서는 절대 안 된다는 분위기였는데. 이거 어렵겠는데라는 게 엊그저께 의원총회 분위기.
▷ 이현수 : 의원총회가 기류가 달라졌군요.
▶ 김소희 : 기류가 달라진 걸 의원님들도 다 느끼신 것 같더라고요.
▷ 이현수 : 다들 그런데 동일하게 걱정하시는 건 그렇다고 하더라도 제명 결정이 난다면 그 이후에 어쨌든 선거를 준비하는 당의 입장에서는 너무 분열한 상태에서 가는 거 아니냐.
▶ 김소희 : 그 걱정을 하고 계시죠, 다들. 그래서 이런 성명서들도 내는 거고 그래서 늦지 않았다. 아직 우리 빠르면 내일이고 늦으면 다음 주 월요일이라고 하지만 그사이에 우리도 풀 수 있다. 원래 정치가 매일 달라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극적인 타결을 기대하면서 어제 입장문을 낸 거였고요.
저희는 극적인 타결을 기대하는 바이고 장동혁 대표의 입장에서도 이거를 의결을 늦출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를 갖고 있는데 아니면 장동혁 대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정당성을 가지려면 제 생각이기도 한데 올해 초에 기자회견을 한번 했었잖아요, 12월 3일 관련해서 사과도 하면서. 그때 당원 중심 정당을 만들겠다고 하면서 당내 주요 현안에 대해서 일정 수의 당원들이 요구를 하면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서 전당원 투표를 할 수 있다고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저희가 지금 문자를 엄청 받거든요. 당원들이 요구를 합니다.
▷ 이현수 : 의견을 물어달라.
▶ 김소희 : 그러면 내일 최고위원회에서는 이거를 전당원 투표에 부치는 거에 대해서 당장 제명을 하는 그런 논의를 하는 게 아니라 의결을 하는 게 아니라 전당원 투표를 부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제안을 하고 그거를 만약 최고위에서 논의를 한다면 그건 2-3일 내에 이루어질 것 같거든요.
▷ 이현수 : 그러면 더 장동혁 대표가 명분을 가지실 것이라는 말씀.
▶ 김소희 : 저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당원들의 구성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렇지만 저희가 한번 밤사이에 대권 후보 교체를 당원들이 막아주셨잖아요. 그러니까 당을 사랑하고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당원들 입장에서는 이 부분에 있어서 의견을 내실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물어봐주시면 어떨까. 이게 한 번쯤은 장동혁 대표님께서 고민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저는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 이현수 : 의원님 개인 의견이라고 하셨지만 대안과미래 내에서도 그런 논의가 있으셨군요.
▶ 김소희 : 아니요, 있지 않았고요. 저는 방법이 없을까. 아니면 이거를 조금 더 고민할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라고. 어제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는 방송을 보니까 김재원 최고는 이거를 빨리 봉합해야 우리가 앞으로 나갈 수 있다. 이런 식의 멘트를 하시더라고요. 이거를 봉합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대다수의 의원님들은 이렇게 되는 건 분열이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그 분열을 막기 위해서 지금 의원님들이 이것도 고민해보고 저것도 고민해보고 그런 상황인 거죠.
▷ 이현수 :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얘기를 어제 이제 논의하시고 넣으신 건데 입장문에. 한동훈 전 대표는 주말 사이에 집회도 있었고 SNS에 격앙된 입장을 올리고 계시기는 해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어떤 느낌이 드시는지?
▶ 김소희 : 김종혁 전 최고의 징계 결정문을 보면 정말 말도 안 됩니다. 말도 안 되고 뭐야? 우리가 북한이야? 이제 지금 한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그런 내용에 대해 수긍을 하죠. 그리고 애초에 장동혁 대표의 이런 결정들에 대해서 다 잘못됐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나온 첫 번째, 그러고 나서 처음 올린 페이스북 문구가 뭐였냐면 불법 비상계엄 그 부분에 대해서 의원님들과 당원들이 또 상처를 받으셨습니다. 저희한테는 트라우마 같은 거예요. 저희는 솔직히 윤 전 대통령 재판 나올 때도 솔직히 TV를 보고 싶지 않습니다.
어쨌든 그거로 국민들의 심판을 받았고 그래서 이거는 우리 스스로 얘기 꺼내지 않는 거의 단어와 같은 수준인데 이걸 또 언급하셨어요. 이거는 당원들이나 우리 의원님들의 마음을 모르는 거 아니냐. 그런 차원에서 굉장히 좀 아쉬웠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그런데 그런 것들이 차곡차곡 쌓이는 거. 어쨌든 당신의 생각과 다르지만 단식하는 동안에 단식장을 안 간 것들, 그다음 행보를 봤을 때 한 전 대표도 제명을 해 주기를 바라고 있는 그런 수순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것 아닌가. 그렇게 해석하시는 의원님도 꽤 계세요. 그래서 어제 대안과 미래에서는 양쪽을 다 넣어야 한다. 지금 어느 누구도 퍼센트를 따질 수 없지만 둘 다 잘하고 있지 않다는 것들이 중론이었습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당 상황이 말씀하신 것처럼 정치는 매일매일 달라지기도 하니까 오늘 상황, 내일 상황도 다를 수 있으니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질문을 전문가시기도 해서 이제 이재명 대통령이 신규 원전 2기를 짓겠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탈원전 기조에서 선회했다는 실용 정책이다라고 설명을 했는데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소희 : 일단 매우 반가운 소식이고요. 그렇지만 그렇게 만드는 과정들이 오래 걸렸습니다. 11차 전력기본계획 수립에서 어쨌든 다 여야가 합의해서 동의한 대형 원전 부분인데 김성환 장관이 되자마자 이 부분을 굉장히 흔들었어요. 작년 국감에서도 이게 거의 메인이었습니다. 정부가 정한 약속에 대해서 왜 자꾸 흔드냐? 우리가 그때 생각할 때는 김성환 장관은 탈원전단체 대표주자였습니다. 내가 들어가서 이거 한번 바꿔볼게 했는데 실제로 전력 상황이나 여러 가지 AI 산업으로 가는 그런 과정에서 보니까 정말 필요한 거라고 느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국민 투표에 부쳐보겠다. 여론에 부쳐보겠다고 했는데 국민들 똑똑하시죠. 지금 전 세계가 다 AI 때문에 깨끗한 전기 원자력이 필요하다고 그렇게 다 답을 하셨기 때문에 당신도 이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 건데 제가 보기에는 이재명 대통령는 이 부분에 있어서 실용주의기 때문에 처음부터 원전 쓰자고 하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러다가 김성환 장관이 끝까지 우기시다가 혼난 거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오늘 원전에 대한 평가까지 들었습니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 만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소희 : 감사합니다.
▷ 이현수 : <이현수의 정치시그널> 오늘 송신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내일 오전 8시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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