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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금 217억’ 멕시코 마약왕 사살…뒤엔 트럼프

2026-02-23 19:50 국제

[앵커]
멕시코의 마약왕이 정부의 군사 작전으로 사살됐습니다.

미국 정부도 200억 넘는 현상금을 걸었던 인물인데요.

장하얀 기자입니다.

[기자]
공항이 한 순간에 혼란에 빠졌습니다.

[현장음]
"말도 안 돼, 괜찮은거야?"

공항을 빠져나가지 못 한 사람들은 몸을 숨긴 채 숨을 죽입니다.

멕시코의 무장갱단의 공격으로 공항 주변에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멕시코 정부는 군사작전을 벌여 최대 마약 카르텔의 수장을 사살했습니다.

그러자 갱단이 공항을 비롯해 멕시코 전역의 핵심 인프라에 보복공격에 나서 도심이 마치 전쟁터로 변한 겁니다.

[마리아 두란 / 현지 주민]
"무서워요. 필요한 것만 챙겨서 나왔는데 어디를 가야 할지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번에 사살된 인물은 2009년 이후 가장 큰 마약 조직의 수장 네메시오 에세게라입니다.

지난 2022년 미국 정부로부터 마약 제조 등 혐의로 기소된 인물로 현상금으로 우리 돈 217억 원이 걸린 거물이었습니다.

당국이 군사작전을 벌인 할리스코주는 여러 종류의 마약이 미국과 중남미로 대량 밀매되는 곳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트럼프 행정부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에 마약 단속 강화를 압박한 이후 진행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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