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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영방송 폭격…美 헤그세스 “외과 수술처럼 정밀 타격”

2026-03-03 19:00 국제

[앵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은 멈출줄 모릅니다.

외곽 수술처럼 정밀하게 타격하겠다면서 이란 국영방송을 콕 집어 폭격했습니다.

그 장면, 이현용 기자와 보시죠.

[기자]
사무실 유리창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 위치한 이란의 국영방송 건물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 국영방송을 테러 정권의 통신센터라 지칭하며 이스라엘 파괴와 핵무기 사용을 선동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란 국영방송 뉴스 진행자]
"조금 전 적들이 수도 여러 지역을 공격하고 폭격했고, 일부는 방송국 건물 인근이었습니다."

캄캄한 새벽 테헤란 도심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상공엔 발사체들이 번쩍입니다.

미군은 현재까지 주요 군사관련 시설을 포함해 목표물 천여 곳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오늘 지속적인 작전을 통해 이란 혁명수비대의 지휘통제시설, 방공 시스템, 미사일과 드론 발사 기지, 군용 비행장 등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공군도 하루 700차례 이상 출격해 폭탄 수천 발을 투하했다 밝혔습니다.

역사상 가장 치명적이고 정밀한 공군 작전이란 게 미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국 국방부 장관]
"외과수술식으로 정밀하고 압도적으로, 주저 없이 타격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이란에서는 오늘까지 최소 78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됩니다.

남부의 한 여자 초등학교도 폭격을 맞아 165명이 숨지는 등 민간인 희생자도 200명이 넘는 것으로 인권단체는 추산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편집: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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