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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최소 3주 더” vs 이란 “장기전 각오하라”

2026-03-16 19:21 국제

[앵커]
오늘이 전쟁 17일째인데요.

이스라엘이 앞으로 최소 3주 더, 그러니까 지금까지 한 것보다 더 오래 공습을 이어갈 거라고 발표했습니다.

오늘도 이란의 200곳 이상 표적을 타격했다면서요.

이란도 "장기전을 각오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정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목표 확인, 타격. 명중."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각 오늘,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드론 발사대를 타격하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또다른 영상에선 이스라엘 공군 항공기가 이란 무인기 부대 시설을 공격합니다.

10여 명의 부대원이 건물에서 뛰어나와 도주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24시간 동안 200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에피 데프린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에 여전히 수천 개의 목표물이 있다"며 유대교 명절인 유월절까지 최소 3주 이상, 그 이후에도 계속 공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에피 데프린 / 이스라엘 군 대변인]
"이스라엘은 위협을 제거하고 작전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이란과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입니다."

이란도 대대적으로 반격에 나서겠다며 "장기전을 각오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휴전이나 협상을 요청한 적 없다"며 "미국이 선택한 전쟁"이라고 맞섰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 이란 외무장관]
"이란은 필요한 만큼 방어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미국이 이란을 먼저 공격했는데 대화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전 세계의 빠른 종전 희망은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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