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전 세계 한국인 위해”…‘케데헌’ 아카데미 수상소감 도중 찬물

2026-03-16 19:52 국제,문화

[앵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오스카 트로피까지 거머쥐었습니다.

메기 강 감독은 전 세계 한국인을 위한 상이라며 소감을 전했는데요.

할리우드 배우들도 함께 즐기며 축하하는 감격적인 날, 주최 측이 막판에 찬물을 끼얹어 논란입니다.

배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제 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무대에 오른 메기 강 감독은 전 세계 한국인을 위한 상이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매기 강 / 감독]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합니다. 이 상은 한국과 전 세계의 모든 한국인을 위한 것입니다.“

주제가상을 받은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눈물을 쏟아내며 K팝에 대한 사랑을 전했습니다.

[이재 / 가수 겸 작곡가]
"어릴 때는 제가 K팝을 좋아한다고 사람들이 놀리곤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모두가 우리의 노래를 부르고 한국어 가사까지 따라 부르고 있어요.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골든 특별 무대는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재와 오드리 누나, 레미 아미는 골든을 열창하고, 한복을 입은 무용수들은 북과 장구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뽐냈습니다.

디캐프리오, 에마 스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은 한국식 응원봉을 흔들며 함께 즐겼습니다.

영광의 순간이었지만 케데헌 수상자들이 소감을 이어가던 중 주최 측이 끊어버리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재의 수상 소감 이후 이유한 작곡가가 마이크를 건네받고 소감을 말하려 하자 마무리 노래가 흘러나왔습니다.

이재가 시간을 달라는 몸짓까지 했지만 조명이 꺼지고 광고 영상으로 넘어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남은주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