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롱 당한 마크롱 대통령.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는데요.
트럼프의 군사적 구상을 '비현실적'이라고 일축하며, "말이 너무 많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의 공개적인 조롱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직설적인 표현으로 맞받았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말이 너무 많고 방향이 제각각입니다. 우리 모두 안정과 평화가 필요합니다. 이건 쇼가 아닙니다."
한 외신은 유럽 정상 중 유일하게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며 비판하는 정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함선을 보내달라는 트럼프 대통령 요청에도 "전쟁이 끝난 후 가능하다"고 못 박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폭격으로 열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도 '비현실적'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력으로 열자는 주장도 있지만) 우리는 그런 선택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건 비현실적이라고 봅니다."
직전 일본에서도 마크롱 대통령은 "몇 주간 폭격한 뒤 아무런 방안도 없이 물러가는 것만큼 최악은 없을 것이다" "중국의 패권도 미국의 패권도 받아들일 생각은 없다"며 연일 트럼프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편집: 최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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