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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정원오 홍보물에 “왜곡 행위”…선관위 “검토 중”

2026-04-06 19:43 정치

[앵커]
오늘의 지방선거 정치 뉴스 정치부 성시온 차장과 핵심만 짚어보겠습니다.

1. 먼저 서울시장 상황부터 볼게요. 민주당 보면, 그동안 서로 공격을 자제하더니 붙었어요? 이걸로 붙은 거에요?

맞습니다. 바로 여기 보이는 홍보물이요.

정원오 후보 측에서 배포한 거거든요.

보시면 정 후보가 박주민 후보를 많이 앞서죠.

박주민 후보 "유권자 판단 흐리는 왜곡 행위” 라고 맹공격했습니다.

2. 뭘 왜곡했다는 거에요?

이걸 보라고 하는데요.

원래 여론조사가 오른쪽인데요.

비교하면 차이가 엄청 커 보이죠. 

왜곡이라는 겁니다.

여론조사 할 때 무응답, 모름도 있는데, 정원오 후보가 그걸 0이라고 치고 세 후보 지지율을 백분율로 바꿨습니다. 

박 후보, "눈속임"이라고 맹공격했는데, 정 후보는 "원 수치 기반한 정확한 계산"이라고 합니다.

선관위는 이런 사례가 없어서 검토 중이라며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3. 정원오 후보, 경쟁 후보인 오세훈 시장한테 감사를 받을 수도 있다고요?

네, 엄밀히 말하면 서울시 감사입니다.

'칸쿤 출장' 두고 각종 의혹 제기됐잖아요.

그 해 구의회 행정재무위에서도 따져 물었더라고요.

[엄경석 위원/2023년 6월 성동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
미국 누가 갔다 왔어요?

[기획예산과장/2023년 6월 성동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
구정기획단에서 다녀왔습니다.

[엄경석 위원/2023년 6월 성동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
그러면 그분들 두 분하고 같이 동행하셨나요?

[기획예산과장/2023년 6월 성동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
1명입니다.

[엄경석 위원/2023년 6월 성동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
기획예산과에서 임기제 공무원 한 분이 가셨다고요?

[기획예산과장/2023년 6월 성동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
네.

일부 성동구 주민들이 이거 감사 좀 해 달라, 오늘 서울시에 청구했습니다.

3. 그럼 감사하면 뭐 할 수 있는데요?

서류 요구할 수 있고 현장 조사도 가능하고.

아니면 관련 공무원들을 불러 조사할 수도 있어요.

서울시장이 자치구에 감독 권한 있으니까요, 

응하지 않으면 직무 위반입니다.

출장 같이 간 공무원도 부를 수 있는 건데, 정원오 전 구청장은 못 부릅니다. 이미 퇴임해서요.

그런데요, 감사 개시하면 60일 내 결론 내야 하거든요.

선거 지금 58일 남았잖아요, 선거 때 조사하게 되는 겁니다.

4.서울시장 선거, 본선 가도 치열할 것 같네요. 경기 만만치 않아요?

그쵸,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당장 내일 본선 끝나거든요.

득표율 50% 넘으면 바로 후보 확정이고 못 넘으면 두 후보가 한 번 더 결선 가거든요. 

그래서일까요,



아슬한 한준호 후보는 3표만 더 달라 전략입니다.

그리고 1위 기록 중인 김동연 후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동연 /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 (CBS 라디오 김성태의 뉴스쇼)]
"(추미애 후보는) 그렇게 투쟁하시는 분은 여의도가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한준호 후보는) 아무래도 지금의 경기도는 새로운 실험을 할 때도 아니고 또 잘 모르는 분이 들어와서 배우면서 하는 곳도 아닙니다."

다른 두 후보 이른바, 모두까기하면서 자신 밀어달라는 거죠.

5. 국민의힘, 지방선거 앞두고 첫 현장최고위 열었다면서요?

네, 나름 정책 보따리 들고 딱 회의 열었는데 공개 쓴소리가 나왔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정말 우리 당이 우리 후보들한테 힘이 되고 있는가, 아니면 짐이 되고 있는가?"

[배준영 / 국민의힘 의원]
"역대 선거에서 인천은 전국 선거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지만 지금 힘든 게 현실입니다."

[손범규 / 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
"제발 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라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우리는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이 귀한 시간에 당내 얘기로 시간 보내는 건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6. 원래 공약 보따리 홍보하러 간 거 아닌가요, 무색해졌네요?

그렇죠, 원래는요, 유정복 시장의 '천원주택' 정책, 정말 좋으니, 전국 확대하자 이런 메시지 내려고 했는데 묻혀 버린 셈 됐습니다.

천원주택, 정말 파격적이거든요.

하루 천 원, 월 3만 원만 내면 지금 화면에 보시는 것처럼 정부가 마련한 임대주택이나 자신이 골라온 소형 주택에 살 수 있게 해주는 거에요.

나머지 임대료는 시가 부담하고요.

현장 목소리 들어봤더니 만족도 높았습니다. 

[천원주택 거주 60대]
"생각지도 않았는데 얘 복덩이인가. 한 달에 3만 원 짜리가 어딨어요. "

[천원주택 거주 30대]
"배달 요금 대신 임대료를 낸다. <치킨한마리 시켜 먹는 거랑 비슷?> 그렇죠. 그거 하나를 덜 먹고 사는 정도. 목적은 돈을 좀 모으는 쪽이어서가지고 최대한 (기한) 6년까지는 모으는 걸로"

다만, 예산이 한계겠죠.

가성비 정책이라지만 천 명 지원하는 데 30~40억 드니까요.

또 주택 고를 수 있다지만 조건 맞추다 보면 쉽지 않아 포기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지금까지 성시온 차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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