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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위험…WHO ‘매우 높음’ 상향

2026-05-23 18:43 국제

[앵커]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에볼라의 위험 수준을 '매우 높음'으로 격상하고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먼저 오은선 기자입니다.

[기자]
WHO가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위험 등급을 최고 수준으로 올렸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우리는 이제 위험 평가를 국가 차원에서는 '매우 높음', 지역 차원에서는 '높음'으로 상향 조정합니다."

하루 사이 감염 의심 사례는 670건에서 750건으로 급증했고, 사망자도 160명에서 177명으로 늘었습니다. 

WHO는 인체 건강 위협과 확산 가능성, 대응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위험 단계를 정합니다.

특히 사람 간 전파가 확인되고 특정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산 가능성이 '보통'에서 '높음'으로 상향돼 전체 위험 등급도 올라간 겁니다.

[모하메드 야쿱 자나비 / WHO 아프리카 지역 사무처장]
"대응 규모를 확대하면서 초기에는 더 많은 사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유행은 '분디부조 변종'으로, 백신과 치료제가 아직 없습니다.

무장 분쟁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이 퍼지고 있어 방역 대응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지에서는 장례식과 대규모 모임 제한, 검역·감시 강화 등 추가 방역 조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편집:박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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