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폭발 사고가 난 한화 대전사업장은 한국판 사드 L-SAM이나 다연장 로켓 천무 같은 정밀유도무기를 만드는 국내 방산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꼽힙니다.
그런데 보니,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도 이곳에서 폭발 사고로 사망자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우리 방산 효자 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안전문제 철저히 따져봐야겠습니다.
이어서 김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판 사드'로 불리는 L-SAM과 방산 수출 효자로 꼽히는 다연장 로켓 '천무', 대전차 미사일 천검까지.
폭발 사고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생산되는 장비들입니다.
강력한 화력의 무기를 만드는 고위험 작업이 이뤄지는 만큼 안전 관리가 중요한 곳들입니다.
실제로 대전 공장에는 과거 2년 연속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018년에는 로켓 추진용 고체연료 충전 작업 중 폭발 사고가 나 5명이 숨졌고, 이듬해인 2019년에도 추진체에서 연료를 분리하는 작업을 하던 중 폭발이 발생해 3명이 숨졌습니다.
당시 한화 책임자들은 법적 책임을 지고 이후 사고가 난 공정에 대한 작업환경도 개선했지만, 7년 만에 세척공실에서 사고가 난 겁니다.
[허록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동조합 위원장]
"특별히 어디가 위험하다, 덜 위험하다 이런 건 없다고 봅니다. 다 위험합니다."
고용노동부는 20여 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구성했고,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를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박재덕
영상편집 : 남은주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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