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2일 장 초반 9000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차익 실현을 노린 외국인 매도 폭탄에 밀려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지수가 순식간에 8600선까지 후퇴한 가운데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내려는 개미들과 외인 간의 격렬한 장중 수급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8883.19에 출발한 뒤 장중 8933.62까지 오르며 900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그러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오전 9시5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4% 내린 8661.95를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이 1조605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3961억원, 2540억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고, 외인이 던진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달 7일부터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어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움직임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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