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재차 강조하며 해군 고속정 순찰 활동을 공개했습니다.
1일(현지시각) 이란 파르스통신 및 중동 매체들은 “지난 24시간 동안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등 총 28척의 선박이 혁명수비대 해군의 조정과 보호 아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하며 이란 혁명수비대가 공개한 영상을 보도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지능형 통제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단호함과 권위를 바탕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은 30일(현지시각) 고속정 일부를 수도 테헤란 엔겔랍(Enghelab) 광장에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소형 고속정을 대량 운용하면서 이른바 '벌떼 전술(Swarm Tactics)'을 핵심 전략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십 척의 고속정이 동시에 접근해 구축함이나 유조선을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최근 공개된 신형 계열 고속정들은 길이 13~16m 수준에 최고 속도 80~110노트, 사거리 300~500해리, 대함미사일 2발을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7 라자브 역시 비슷한 체급으로 분류됩니다.
외신들은 “고속정 공개 및 순찰 영상 공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이 이란에 있음을 강조하려고 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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