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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앞두고…수면제 대리수령 혐의 송치

2026-06-02 19:19 사회

[앵커]
향정신성 수면제를 대면 진료 없이 처방받고, 약은 매니저를 통해 대리 수령한 혐의를 받는 가수 싸이, 경찰이 수사 착수 10개월 만에 싸이와 매니저, 그리고 처방을 해준 의사들까지 검찰에 넘겼습니다.

윤지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매니저를 시켜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제를 대신 받아 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가수 싸이.

경찰이 수사 착수 10개월여 만에 싸이와 매니저 등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학병원에서 대면진료 없이 약을 처방받고, 제 3자가 대리로 약을 받은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고 본 겁니다.

이 약은 수면·불안장애 치료제로, 의존성과 중독성 때문에 의사의 진찰과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입니다.

앞서 경찰은 싸이를 한 차례 비공개 소환 해 조사했는데, 싸이도 혐의를 인정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싸이에게 약을 처방 해준 대학병원 교수 1명과 전문의 3명도 처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전문의들은 교수의 요청으로 처방을 해준 걸로 조사됐습니다.

싸이 소속사 측은 "향후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싸이는 이달 말부터 열리는 '흠뻑쇼'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지유입니다.

영상편집: 박혜린

윤지유 기자 [gu2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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