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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안 마주치더니…김정은 앞서 눈물 ‘펑펑’

2026-06-02 19:44 정치

[앵커]
북한 여자 내고향축구단 축구팀, 김정은 국무위원장 앞에선 웃고 울고, 표정이 다채로웠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무표정으로 일관했던 것과는 180도 달랐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축구 경기장으로 들어서자, 북한 여자 축구 선수들이 방방 뛰며 기뻐합니다.

흰 유니폼의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들, 김 위원장이 손을 잡고 칭찬해주자 감격에 벅차 눈물을 흘립니다.

김 위원장이 상대팀 선수들과 악수하는 동안에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조선중앙TV]
"(선수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누르지 못하면서 다함 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렸습니다."

지난달 우리나라 수원을 방문했을 때 굳은 표정으로 일관했던 것과 180도 달라진 모습입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아시아축구연맹 여자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내고향여자축구단과 아시안컵 대회에서 우승한 청소년 대표팀의 시범 경기를 직관했습니다.

경기는 치열했습니다.

내고향축구단이 코너킥으로 선제골을 넣자 청소년팀이 골키퍼를 제치고 만회골을 넣었고 언니들도 질세라 헤딩골로 역전합니다.

이어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달려들어 세번째 골을 만들어내자, 청소년팀은 중거리슛으로 만회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북한은 내고향축구단의 우승 사실을 선전하면서도 한국에서 경기가 열렸다는 건 끝내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강 민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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