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 이후 1년 만에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입니다.
우리 손으로 뽑는 우리 동네 일꾼들.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를 숫자와 키워드로 짚어봤습니다.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4464만 명, 이번 6·3 지방선거 유권자 수입니다.
4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 34만 명, 지난해 대선 보단 25만 명 늘었습니다.
역대 최다입니다.
여기는 선관위 종합상황실인데요.
이렇게 전국 선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모두 7770명.
전국 2,349개 선거구에서 총 4,241명의 지역 일꾼들이 뽑힙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특히 여성 후보 비율이 눈에 띕니다.
역대 처음으로 30%를 넘겼는데요.
전체 후보자들 연령대로 보면 5060이 가장 많았습니다.
최고령 후보는 85살, 최연소 후보는 18살.
무려 67살 차이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사용될 투표 용지는 약 3억 장.
세종과 제주는 4장, 다른 지역은 7장을 받게 되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까지 치르는 곳은 여기에 한 장이 더해집니다.
용지가 많다보니 막상 투표장에 오면 당황할 수 있습니다.
모형 투표용지 7장, 이렇게 하나로 이었더니 양팔 길이를 훌쩍 넘습니다.
투표용지 한 장에 도장은 무조건 한 번만 찍어야 합니다.
[정용기 / 경기 성남시]
"종류가 너무 많아서 조금 헷갈리더라고요. 권역별로 나눠지는 것도 있고…"
[이경호 / 서울 중구]
"지방선거가 번거롭게 너무 많은 걸 뽑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누가 누군지도 몰라요, 솔직히."
[이희갑 / 서울 중구]
"하나하나 보고, 차근차근 찍으면 되죠. 그래서 나는 하나도 헷갈리지 않았어요."
[김수미 / 서울 중구]
"절대 안 헷갈리지. 미리 공부를 했잖아. 내 마음에 드는 사람 찍으려고."
앞으로 4년간 지역 살림을 책임질 지역 일꾼들, 그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추진엽 강인재
영상편집 : 정다은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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