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지방선거의 백미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장 선거였습니다.
여야가 사활을 건 선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오늘 아침 그야말로 대역전 드라마를 써냈는데요, 사상 최초 5선 서울시장이 된 오 후보, 민주주의의 균형을 지켰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연주 기자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시장 당선이 확정되자 캠프에서 시청까지 15분 거리를 걸어서 복귀한 오세훈 당선인.
[오세훈/서울시장 당선인]
"고맙습니다! <와!>"
[오세훈/서울시장 당선인]
"38일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못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을 잠시 했었는데…"
직원들 환영을 받으면서 집무실로 향하고
[오세훈/서울시장 당선인]
<시장님 파이팅!> 파이팅!
[오세훈/서울시장 당선인]
<와!> 파이팅! 고마워요
[서울시청 직원]
"시장님,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당선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오세훈/서울시장 당선인]
"파이팅! 파이팅! <오세훈! 오세훈!>"
오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서울을 민주주의의 마지막 안전판으로 남겨주셨다"며 부동산 정책 등 대통령을 향한 견제 메시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당선인]
"아마도 방향 전환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 1년 뒤, 2년 뒤가 더 참혹한 부동산 참사로 이어질 것이 확실하고…(공소취소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대통령께서 거부권을 행사하시는 것이 국민들에 대한 도리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5선 서울시장 기록은 사상 최초입니다.
낮은 당 지지율 속에서도 승리를 거머쥐면서 차기 보수 주자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이른바 '명픽' 후보로 일 잘하는 시장을 내세웠던, 정원오 민주당 후보,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고 겸허히 받들겠습니다. 제가 부족했습니다"
오 당선인은 복귀 첫 일정으로 여름철 재난 대응과 건설현장 안전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이성훈
영상편집 이승근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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