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갑보다 더 극적인 곳은 바로 평택을 이었습니다.
출구조사 때부터 이런 혼전이 있을수 있나 싶었는데, 승자는 조국 후보도 아닌, 그렇다고 여당 민주당 김용남 후보도 아닌,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였습니다.
조 후보는 대표직에서 사퇴했습니다 .
이솔 기자입니다.
[기자]
지상파 3사 출구조사가 발표됐습니다.
31.1%, 30.6%, 30.3%, 그야말로 각축전.
그래도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는 결과에 민주당 김용남 후보 캠프에선 탄식이, 조국 후보 캠프에선 환호성이 터져나왔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후보(어제)]
"너무 감사드리고 잊지 않겠습니다."
본격 개표가 시작된 밤 9시, 초반 판세는 조 후보와 김 후보의 양강 구도였습니다.
개표율 6%, 조 후보가 선두를 달렸고, 개표율이 18%를 넘어서자 김 후보가 1위로 올라서며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했습니다.
반전은 자정 무렵 시작됐습니다.
밤 12시 4분, 줄곧 3위였던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의 첫 역전이 이뤄졌습니다.
당선이 확실시된 건 새벽 2시 20분.
[유의동 / 국민의힘 경기 평택을 당선인]
"참 어려운 선거였습니다. 평택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약 30분 뒤 조 후보도 캠프에 나와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후보]
"평택에서는 그 명령을 완수하지 못했습니다. 다 저의 부족함이고 다 저의 책임입니다."
최종 결과는 유 후보 34.83% 당선, 2위는 김 후보 조 후보는 27.24%로 3위였습니다.
황교안 후보는 6.19%를 얻었습니다.
조 후보는 오늘 SNS를 통해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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