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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걸프국 재건에 이란 동결 자산 활용 검토”

2026-06-07 11:53 국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백악관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란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는 걸프 국가들의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결한 이란 자산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들은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란이 공격한 걸프 동맹국의 피해 비용을 평가할 팀을 구성하도록 지시했다면서, 복구 작업에 필요한 재원을 동결 이란 자산에서 충당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의 어떤 자산이 재건 자금으로 사용될지 명확하지 않지만 외신들은 "이란의 동결 자산과 미국이 나포한 선박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간 휴전 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은 240억 달러 규모의 동결 자산을 해제할 것을 요구해 왔으며, 이란은 "양국 간 신뢰 구축의 조치"로 임시 합의가 체결되는 즉시 120억 달러는 동결 해제하고 나머지 120억 달러도 푸는 안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이같은 행보가 가시화하면 이번 협상에서 이란의 반발을 살 우려가 큰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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