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 회전초밥 체인점 ‘하마즈시’ 매장에서 초밥에 액체를 뿌리는 영상을 촬영해 SNS에 게시한 40대 유튜버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마이니치신문, TBS뉴스 등 일본 언론들은 4일 사이타마현 경찰이 위력업무방해 혐의로 무직 신니시 유타(43)를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니시 용의자는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20분 쯤 사이타마현 서부의 한 하마즈시 매장에서 자신이 주문한 참치 초밥 위에 식기용 세제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는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해당 영상을 SNS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면서 매장 측이 민원과 항의에 대응하는 등 정상적인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니시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참치 초밥 위에 액체를 뿌리고 영상을 올린 것은 사실"이라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세제를 뿌린 것이 아니라 세제 통에 물을 담아 뿌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마즈시 측은 "이 같은 민폐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경찰 수사에 전면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업체 측은 이번 사건으로 인한 손해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니시 용의자는 평소 유튜브에 음식을 만든 뒤 머리에 쏟아 붓는 등 기이한 영상을 촬영해 공개해 온 이른바 ‘관종 유튜버’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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